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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4-26 09:44 조회 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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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은 지시만, 커뮤니티는 격앙된 주장만…이것이 의사 사회 민낯""복귀 후 배신감 커져"…동료가 동료를 낙인 찍어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동결된 17일 오후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관련 발표 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 2025.4.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정책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사람은, 지금도 병원에 있는 전공의입니다."(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련 중인 김영석 전공의(가명·38)는 25일 뉴스1에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과 협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전공의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직후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수개월 뒤 병원에 복귀했다. 짧은 개원가 경험과 진료현장의 공백을 체감하며 수련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의료계의 감정적 대응이 아닌 실질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고 했다.이성준 전공의(가명·34)는 애초에 집단사직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는 "어렵게 들어온 마이너과 수련의 자리를 스스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며 "무엇보다도 국민을 볼모로 삼는 방식의 단체행동에는 동의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세 전공의는 모두 전공의 집단행동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흐르고, 내부 소통이 폐쇄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김 전공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온라인 회의 했다고는 하지만, 병원별 상황이 워낙 달라서 일괄된 대응이 어려웠다"며 "결국 몇몇 목소리가 다수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처럼 보였고, 그게 곧 집단행동의 명분이 됐다"고 비판했다.대학병원에 근무 중인 박지은 전공의(가명·29)도 "(전공의들) 단톡방은 지시만 있었고, 커뮤니티는 격앙된 주장만 넘쳐났다. 사실 집단행동 초기에만 단톡방을 같이 운영했지, 나중에는 단톡방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조차 몰랐다"며 "명확한 대안 없이 분노만 커졌고, 신뢰를 잃게 된 건 당연한 결과였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모두 전공의 집단 사직이 죄는 아니지만, 장기 미복귀는 무책임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 전공의는 "(퇴사가) 권리일 수는 있어도, 환자와 동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한 두 달 내엔 돌아왔어야 한다"며 "1년의 시간 동안 수련"단톡방은 지시만, 커뮤니티는 격앙된 주장만…이것이 의사 사회 민낯""복귀 후 배신감 커져"…동료가 동료를 낙인 찍어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동결된 17일 오후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관련 발표 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 2025.4.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정책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사람은, 지금도 병원에 있는 전공의입니다."(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련 중인 김영석 전공의(가명·38)는 25일 뉴스1에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과 협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전공의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직후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수개월 뒤 병원에 복귀했다. 짧은 개원가 경험과 진료현장의 공백을 체감하며 수련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의료계의 감정적 대응이 아닌 실질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고 했다.이성준 전공의(가명·34)는 애초에 집단사직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는 "어렵게 들어온 마이너과 수련의 자리를 스스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며 "무엇보다도 국민을 볼모로 삼는 방식의 단체행동에는 동의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세 전공의는 모두 전공의 집단행동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흐르고, 내부 소통이 폐쇄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김 전공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온라인 회의 했다고는 하지만, 병원별 상황이 워낙 달라서 일괄된 대응이 어려웠다"며 "결국 몇몇 목소리가 다수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처럼 보였고, 그게 곧 집단행동의 명분이 됐다"고 비판했다.대학병원에 근무 중인 박지은 전공의(가명·29)도 "(전공의들) 단톡방은 지시만 있었고, 커뮤니티는 격앙된 주장만 넘쳐났다. 사실 집단행동 초기에만 단톡방을 같이 운영했지, 나중에는 단톡방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조차 몰랐다"며 "명확한 대안 없이 분노만 커졌고, 신뢰를 잃게 된 건 당연한 결과였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모두 전공의 집단 사직이 죄는 아니지만, 장기 미복귀는 무책임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 전공의는 "(퇴사가) 권리일 수는 있어도,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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